소방선박 출동 5293회
소방선박 출동 5293회
  • 김진오 기자
  • 승인 2023.11.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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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구조 등 매년 증가, 소방청 “수상 안전까지 선제대응할 것”
[자료=소방청]
[자료=소방청]

최근 항만시설 물동량이 늘고 레포츠 인구도 증가하면서 소방청 소방선박 출동이 늘고 있다.

17일 [데이터솜]이 소방청의 ‘2020~2022년 소방선박 출동횟수 추이’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소방선박 출동은 5293회로 전년 4457회에서 1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연도별 출동횟수는 ▶2020년 4310회 ▶2021년 4457회 ▶2022년 5293회 등으로 전체 1만 4060회에 달했다. 소방청은 이 같은 출동횟수 증가가 주요항만시설의 물동량이 늘고 레저스포츠 등 각종 수난사고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년 간 출동횟수를 분류해보면 ▶화재 409회 ▶구조 7422회 ▶구급 1068회 ▶벌집제거, 업무운항 등 기타 5161회 등이었다.

현재 소방청이 운영하는 소방선박은 ▶소방정 14대 ▶구조정 9대 ▶구조보트 21대 ▶고속구조보트 42대 ▶제트스키 94대 ▶고무보트 253대 ▶공기부양선 5대 등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김승룡 장비기술국장은 “증가하는 소방선박 출동 수요에 대비해 국내‧외 선박 정책을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효율적인 소방선박의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육상의 안전을 넘어 수상의 안전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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