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행정연구원]](/news/photo/202311/128577_19896_2433.png)
공무원이 업무수행 중 느끼는 흥미, 열정, 성취감 등 직무만족도가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일 [데이터솜]이 한국행정연구원의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중앙+광역 공무원 직무만족도는 3.47점을 기록해 전년 3.49점 대비 0.02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측정하기 시작한 기초 공무원의 만족도는 3.36점으로 중앙+광역보다 더 낮았다.
2017년부터 중앙+광역 직무만족도를 살펴보면 ▶2017년 3.57점 ▶2018년 3.60점 ▶2019년 3.50점 ▶2020년 3.51점 ▶2021년 3.49점 ▶2022년 3.47점 등을 기록해 5년 동안 내리막을 걷고 있다.
전반적 만족, 열정, 성취감, 흥미 등 세부지표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 만족을 제외한 모든 세부지표에서 전년보다 하락했다. 특히 중앙+광역 공무원 성취감의 경우 2022년 3.47점을 기록해 전년 3.59점에서 급락했다.
직무만족 평균점수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3.79점(중앙+광역), 3.78점(기초)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중앙+광역 20대가 3.22점, 기초 30대가 3.24점이었다.
직급별로는 기관 유형에 상관없이 '1~4급'이 3.93점(중앙+광역), 4.22점(기초)으로 가장 높았고 '8~9급'이 3.31점(중앙+광역), 3.27점(기초)으로 나타나 가장 낮았다.
재직기간별로는 '26년 이상'이 3.83점(중앙+광역), 3.81점(기초)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중앙+광역 '5년 이하'가 3.25점, 기초 '6~10년' 3.23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