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624건 검출, 코로나19 이전보다 유행 빨라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평년보다 빠르게 유행하면서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가까워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데이터솜]이 질병관리청의 '2023년 45주차(11.5.~11.11.)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살펴본 결과 올해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의심)환자분율은 1000명당 32.1명을 기록해 과거 동기간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연도별 45주 의사환자분율을 보면 ▶2018년 7.8명 ▶2019년 7명 ▶2020년 3.1명 ▶2021년 3.3명 ▶2022년 11.2명 ▶2023년 32.1명 등이었다.

이달 5일부터 한 주 간 일자별 의사환자 분율은 ▶5일 55.6명 ▶6일 37.8명 ▶7일 29.7명 ▶8일 29.3명 ▶9일 31명 ▶10일 28.7명 ▶11일 28.7명 등이었다.

2023-2024절기 45주까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624건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37주(9.10.~9.16., 104명)부터 증가양상을 띄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이른 유행양상을 보이면서 높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세균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도 최근 증가양상을 보여 45주 200명 이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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