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조선업 변화와 과제 조사보고서 발간

[자료=울산상공회의소]
[자료=울산상공회의소]

조선업계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이직하고 싶은 이유 1위는 ‘월급’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데이터솜]이 울산지역 조선업체 근로자 300명(내국인 200명,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실시한 ‘울산지역 조선업 변화와 과제 – 재직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조사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내국인 재직자의 이·전직 희망 사유 1위는 ‘월급이 적어서’로 전체의 절반 가량인 48.4%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더 나은 취업기회가 생겨서 17.6% ▶근무환경이 열악해서 16.5% ▶발전 가능성이 없어 보여서 6.6%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4.4% ▶적성에 안 맞아서 3.3% ▶개인사정 2.2% ▶고용불안정 1% 등이 있었다.

내국인 재직자는 근속을 위한 필요지원 정책으로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30.3%), ‘임금인상’(24.4%)을 꼽았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 조사에서 ‘현재 직무만족도’는 ‘매우 만족(12.9%)’, ‘만족(41.6%)’ 등 현 상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재직 중인 기업 근속여부’ 문항에서도 ‘그렇다(84.2%)’ 응답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재직 중인 기업에 근속할 의지가 없는 경우 사유’문항에는 70%가 응답하지 않아 대다수의 참여자가 근속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류 기간 만족도’ 문항에서 ‘불충분하다’ 응답은 48.5%를 기록해 절반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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