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9층·3개동 358세대, 대전시 동구 내 최고층 아파트
단지 앞 대전도시철도 ‘트램’ 착공, 이마트 등 편의성 갖춰

[자료=현대건설]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대전시 동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를 분양한다. 교통과 생활 등 우수한 원도심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당 1.6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는 내년 10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다.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시 동구 핵심입지에 조성돼 기본 교통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추가개발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전의 간선 횡단도로의 주축인 '한밭대로'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둔산 생활권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연구단지, 둔산동 학원가 접근이 용이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대전 IC가 차량 5분 거리로 가까워 차량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앞 동부네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지선버스와 간선버스를 포함해 12개 노선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복합터미널이 단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교통개발호재로 교통망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이 노선은 가양~정부청사~한국과학기술원~관저~대전역 등 대전시를 순환하는 연장 38.1km 길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과 환승연결도 계획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지어지는 동부역(가칭) 역세권에 위치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단지 내 상업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원도심 입지다. 단지 앞 대전복합버스터미널 이마트,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등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대전한국병원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기관, 상가들이 자리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단지 주변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이 있고 고봉산, 매봉산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이 있고 500m 내에는 동대전 시립도서관(제2시립도서관)이 내년 12월 개관을 기다리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대전시 동구에서 가장 높은 층인 49층으로 지어져 상징적인 건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왕복 8차선 도로인 동서대로와 맞닿아 있고 대전시 내 주요 도로인 한밭도로에서도 시야에 잘 들어온다.

아울러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전 세대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3면 발코니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2면 발코니를 확장하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서비스 면적을 넓히면서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가 49층의 높은 건물로 지어지는 만큼 창으로 바라보는 조망권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5m 천장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확 트인 공간감과 넓은 실사용 면적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1~3층엔 근린상업시설이 들어서며 3층 일부와 4층에는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된다.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 모든 연령층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했다.

29일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전시 동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지어져 지역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전 세대 3면 발코니, 높은 층고 등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힐스테이트가 대전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내고 있어 한층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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