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IP 완료에 리그테이블 Top5 이상 성과 기대 중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올 하반기 들어 KB증권의 IPO주관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5일 KB증권은 하반기 연이어 IPO에 성공하면서 연말까지 주관실적 12건 달성을 목전에 뒀다고 밝혔다. 양적인 측면에서 주관실적이 증가한 것은 물론 해당 IPO 딜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이상으로 형성된데다 상장 당일 수익률도 플러스를 기록해 질적으로도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디지털보안기업(한싹)부터 RF필터 파운드리 기업(쏘닉스), 협동로봇 종합솔루션 기업(두산로보틱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제조기업(에스와이스틸텍), 업계 최초의 탄소배출권 기업(에코아이) 등 다양한 산업군 대상으로 IPO 실적을 쌓았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소재/부품 기업으로 기대되는 LS머트리얼즈의 경우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발행가격을 확정해 청약을 거쳐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순환경제 전문기업인 DS단석(옛 단석산업)의 경우 바이오에너지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고 배터리 사업 대규모 시설투자 등의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DS단석은 이달 11일까지 수요예측, 14일~15일 청약을 거쳐 올해 IPO 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5일 KB증권 관계자는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 국내 단독대표주관과 롯데글로벌로지스 공동주관 수임 등의 성과를 창출했고 현재 진행 중인 딜을 감안하면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IPO 리그테이블에서 Top 5 이상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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