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형이 절반 넘어, 빈도는 월 평균 9회·1회 89.4분 수준

[자료=산림청]
[자료=산림청]

문명의 이기를 떠나 숲에서 힐링하는 산림휴양 인구가 늘고 있다.

7일 [데이터솜]이 산림청의 '2022년 산림휴양·복지활동 결과'를 살펴봤다. 지난해 6월 5일부터 30일까지 만 15세 이상 5000가구·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82%는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2%p 증가했고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일상형 52.8% ▶당일형 42.9% ▶숙박형 22.9% 등이었다. 이 중 당일형은 ▶▶자연풍경감상 22.1% ▶등산 13.3% ▶하이킹 12.7% 경험이 많았고 숙박형은 ▶자연 풍경감상 9.9% ▶야영 6.1% 등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을 하지 않은 주요이유로는 ▶흥미가없어서 34.1% ▶시간이 없어서 31.0% ▶건강이 좋지 않아서 15.8%가 있었다.

일상형 산림휴양·복지활동 빈도는 월평균 9.0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8.9~9.1회와 유사했다. 일상형 산림휴양·복지활동경험자 중 39.5%는 월평균 1~4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월평균 13회 이상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도 21.1%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월 평균 9.5회로 남자 8.5회에 비해 빈도가 더 높았다.

일상형 산림휴양·복지활동 목적은 ‘건강증진을 위해(67.2%)’와 ‘휴양 및 휴식을 취하기 위해(25.4%)’가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일상형 산림휴양·복지활동 시간은 1회 평균 89.4분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회 평균 91.7분으로 여자 87.4분에 비해 소폭 높았다.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주로 ‘혼자’ 활동했다는 사람은 전체의 40.2%로 가장 높았고 ‘가족’이 38.2%, 연인이 18.7% 순이었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동반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7.1%로 나타났다.

일상형 산림휴양·복지활동을 주로 어디서 했는지 확인한 결과 ‘수변공원’이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공원 33.9% ▶산 16.9% ▶가로수 또는 숲 7.6% ▶건물 주변 정원5.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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