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65.7% ‘물가상승으로 연말모임 부담돼’

[자료=엠브레인]
[자료=엠브레인]

연말모임 필요성이 떨어지면서 올해 연말은 집에서 휴식하면서 보내겠다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데이터솜]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연말 계획 조사’를 살펴본 결과 올해 연말계획(복수응답)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집에서 휴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가족 모임’이라는 응답자도 41.5%를 차지해 상당한 수준이었다. 이외에도 ▶송년회 33% ▶국내 여행 17.9% ▶직장 내 회식 17.8% ▶연인과의 데이트 17.5% ▶홈파티 16.2% ▶쇼핑 10.7%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응답자의 65.7%는 ‘물가상승으로 연말모임이 부담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41.4%는 ‘경기침체로 연말모임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76.7%나 되는 응답자가 ‘연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여기에 ‘모임을 하게되더라도 가볍게 일찍 끝날 것’(81.5%), ‘소수인원 위주 모임 선호’(66.1%) 등의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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