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지훈련비·대회 참가비 등 지원으로 성장발판 제공

[자료=유원골프재단]
[자료=유원골프재단]

유원골프재단이 8년째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정성을 쏱고 있다.

21일 유원골프재단은 전국 초등학생 골프유망주 20명을 2024년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해 6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로 8년째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남녀 상위랭커를 각 10명씩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는 해외 전지훈련비를 포함해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 명목으로 연간 1인당 300만원씩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원골프재단은 국내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 대회 참가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140명의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지원해 장학생 출신 선수가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실제로 2019년 성적우수 장학생에 선발된 이효송(마산제일여중3) 학생은 6월 열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10월에는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또 꾸준한 실력을 기반으로 2024년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1일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동료들로 하여금 모범이 되는 골프 인재를 선발해 향후 한국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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