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기식은 ‘유산균·장 영양제’

[자료=오픈서베이]
[자료=오픈서베이]

 

건강기능식품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소비자가 건기식을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고령층이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터솜]이 오픈서베이의 '건기식 트렌드 리포트 2023'를 살펴봤다. 전국 만 20~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4.2%는 ‘현재 건기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건강기능섭취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71.3%, 여성은 77%로 여성 비율이 더 높았다.

나이대별로는 20대가 61.9%를 기록해 평균을 크게 밑돌았고 ▶30대 72.3% ▶40대 75.8% ▶50대 77.7% ▶60대 78.9%로 집계됐다.

과거에 섭취하다가 현재 중단한 경우는 20%였고,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은 5.9%로 거의 없었다.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기식은 유산균/장 영양제(54.7%)와 종합/멀티 비타민(52%)이었다. 그 뒤로는 ▶콜레스테롤/혈행 개선 영양제(44.5%) ▶단일 비타민(39%) ▶눈 건강 영양제(37%)가 그 뒤를 이었다.

홍삼/인삼은 섭취 경험률 72.7%로 매우 높았지만 현재 섭취율은 29.6%로 낮았다.

나이대별 섭취 건기식을 보면 20~30대는 종합/멀티비타민과 스포츠 영양제 비중이 높았고 50~60대는 눈 건강 영양제 섭취율이 높았다. 60대는 관절/뼈 건강 영양제와 홍삼/인삼 섭취가 높았다.

건기식 구입 시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은 효능(54.2%)이었다. 또 영양 성분함량(35.7%), 가격(35.2%)도 크게 고려했다.

응답자의 85.7%가 건기식을 선물하거나 받은 적이 있었다. 특히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경험이 많았다.

선물받는 입장에서 가장 원하는 건기식은 종합/멀티 비타민(37.6%), 홍삼/인삼(31.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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