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57.6% 차지…70대 이상서 많이 발생해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뇌혈관이 막혀 뇌조직이 괴사하는 뇌경색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지난해 3만명 이상 증가했다.

26일 [데이터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8~2022년 뇌경색 환자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살펴봤다. 그 결과 지난해 뇌경색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52만 1011명으로 전년대비 7.6%(3만 6600명) 증가했다.

2018년부터 연도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18년 48만 4411명 ▶2019년 50만 617명 ▶2020년 49만 4630명 ▶2021년 50만 8399명 ▶2022년 52만 1011명 등이었다.

지난해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30만 157명으로 57.6%를 차지했고 여성은 22만 854명으로 42.4%였다.

나이대별로 보면 70대가 30.1%(15만 6729명)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이 29.4%(15만 3358명), 60대가 25.1%(13만 751명) 순이었다.

남성은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9.6%, 80세 이상이 21.4%를 차지했다. 여성은 80세 이상이 40.3%, 70대가 30.1%, 60대가 19.0%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교수는 “뇌경색은 나이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라며 “특히 7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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