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꼽혀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은 대부분은 만족하고 있으며 만족하는 이유로 '저렴한 임대료'를 꼽았다.

28일 [데이터솜]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를 살펴봤다. 전국 5.1만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년 95.2%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임대료 50.4% ▶자주 이사하지 않아도 돼서 38.1% ▶시설이나 주변여건이 좋아서 8.6% ▶가구상황에 적합한 주택규모 2.8%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가구 중 ‘주거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37.6%였다.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34.6% ▶전세자금 대출지원 24.6% ▶장기공공 임대주택 공급 11.6% ▶월세보조금 지원 11.5% 등의 응답이 있었다. 자가가구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58.6%)이라고 답한 가구가 많았고 임차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지원’(33.5%) 비중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전국 ‘자가’ 보유 가구는 61.3%로 전년 60.6% 대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5.8%, 광역시 등은 62.8%로 상승했고 도지역은 69.1%로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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