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10명 중 3명은 총선 이후 뜰 지역으로 강북권을 추천했다.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자사 회원 2,214명 대상으로 2008년3월14일부터 28일까지 "4.9총선 후 부동산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한 결과, 총선 이후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일 지역으로 응답자의 28.3%가 '강북권'을 꼽았다.

이는 최근 노원구를 중심으로 강북의 상승세가 주변지역으로 확산 강세를 나타내자 총선 후에도 판세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 외 ▲경기 남부(18.4%)▲서울 강남권(17.6%) ▲서울 도심권(12.4%) ▲서울 강서권(9.1%) 등 지역이었다.

"아파트 가격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무려 47.3%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고, 26.4%는 '강보합'이라고 답해 상승을 전망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파트 시장 향방"을 묻는 질문에도 전체의 41.6%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답해 상승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충선 후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규제내용"으로는 '종부세 및 고가주택 기준 상향'이 3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출규제 완화(18.4%) ▲거래세 인하(15.0%) ▲재건축 아파트 규제완화(12.3%) ▲뉴타운, 재개발 사업진전(10.5%)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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