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불황기를 이겨내고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 발전의 원동력은 역시 '인재'다. 그렇다면 핵심인재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01개사를 대상으로 '불황기에 필요한 핵심인재의 최우선 조건'을 조사한 결과, '책임감'(27.4%)이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긍정적 사고'(14.9%), '도전정신'(11.9%) 등의 순이었다.



일반 직원과는 별도로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37.3%가 '있다'라고 답했다.
직급별 분포 비율은 '과장급'(27.4%), '대리급'(23.3%), '사원급'(20.3%), '부장급'(20.1%), '임원급'(8.9%)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핵심인재를 관리하고 있을까?
먼저, 핵심인재에 대한 관리 및 보상 방법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8%(복수응답)가 '성과에 따른 개별 인센티브'를 들었다. 뒤이어 '넓은 업무권한 부여'(33.3%), '높은 연봉'(21.3%), '인사고과 가산점'(20%), '고속 승진'(16%), '자기계발 등 교육지원'(14.7%), '추가 복리후생 지급'(13.3%)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중 높은 연봉을 선택한 기업들(75개사)의 경우, 핵심인재에게는 동일 직급 또는 연차의 평균 대비 약 20.3% 정도 높은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핵심인재가 퇴사 의향을 밝힐 경우 붙잡기 위한 방법 역시 '연봉인상 제시'(34.7%,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직책자 임명 및 업무권한 부여'(30.7%), '추가 인센티브 약속'(14.7%)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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