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0명 중 3명은 '가정주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등 주요 90개 병원을 내원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만2,401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영향지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가정주부'가 3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원 29.4% ▲자영업자 15.9% ▲학생 4.4% 등의 순이었다.

연령에 따라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26.9%, 26.5%를 차지했으며, △30대 20.3% △60대 이상 19.8% △20대 이하 6.5% 등으로 집계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업무 등에 지장을 받는다'는 응답이 55.5%였으며, ▲불면증 53.4% ▲음료 섭취 어려움 51.5% ▲식사의 불편함 50.1% 등이었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으로는 △신물 올라옴 68.0% △명치 끝 통증 65.0% △가슴뼈 안쪽 통증 및 타는 느낌 59.1% △목이 아프거나 쉬는 현상 50.0%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면서 각종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천식, 협심증, 인후염 등과 혼동될 우려가 있어 자가진단보다는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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