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생명보험협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1인이상 가구의 가처분소득(개인소득 중 소비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을 조사한 결과, 가계경제에서 40대, 50대 가구의 역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전체가구의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292만원임에도 불구하고, 40대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375만원, 50대 가구의 경우 34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40대, 50대의 사망확률은 30대에 비해 각각 2.4배, 5.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4·50대 가구의 소득대체와 가계지출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월등히(40대 2.2배, 50대 2.9배) 높아,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가장 사망 시 가계경제가 크게 위협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4·50대 연령의 높은 사망률은 10년전과 비교하여도 크게 변동이 없어, 앞으로도 4·50대 특히 남성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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