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청소년(0~24세) 사망자가 10만 명당 36.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0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청소년(0~24세) 사망률은 10만 명당 36.0명으로 전년도 39.0명에 비해 3.0명 감소했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0세의 사망률이 407.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24세(41.5명) ▲15~19세(30.2명) ▲1~4세(28.0명) ▲5~9세(15.6명) 등 순이었다.

한편, 2006년 하루 평균 청소년(5~24세) 1.8명이 자살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 사망원인 중 자살은 10~19세에서 2위(10만 명당 3.5명), 20~29세에서는 1위(10만 명당 13.8명)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남자 고등학생의 흡연율은 1997년 35.3% 정점에서 2007년 16.2%로, 여자 고등학생도 2000년 10.7%에서 2007년 5.2%로 감소했다. 중학생의 경우에도 남자 2000년 7.4%에서 2007년 4.8%로, 여자 1997년 3.9%에서 2007년 2.6%로 줄었다.

청소년 음주 경험자(65.2%)의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 1~2잔이 56.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소주 3~5잔 (23.4%) ▲소주 1병 (7.7%) ▲소주 2병 이상 (5.4%) 등으로 조사됐다. 처음으로 음주를 경험한 평균 나이는 13.2세이며, 남자가 13.0세, 여자가 13.4세로 남학생의 연령이 약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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