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결과"에 따르면 고령자의 생활비원천은 「본인·배우자의 일, 직업」이 2,182천명(23.4%)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국가·지방자치단체의 보조」 1,213천명(13.0%), 「따로 사는 자녀」 946천명(10.1%)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비하여, 「본인·배우자의 일, 직업」(2.5%p),「공적연금」(3.0%p) 및 「국가·지방자치단체의 보조」(6.3%p)는 증가하고 자녀의 비율(8.7%p)은 감소했다.

생활비원천은 자녀에 대한 의존도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었다.

연령별로 60대는「본인·배우자의일,직업」이 37.5%로 가장 높고, 70대는「국가·지방자치단체의 보조」(17.9%), 80대는「따로사는 자녀」(19.8%)가 가장 높았다.

자녀에 대한 의존도는 60대 11.1%, 70대 18.7%, 80대이상은 30.3%로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했다.

교육정도별로는 학력이 높을수록 「본인·배우자의 일, 직업」,「공적연금」의 비율이 높고,
자녀에 대한 의존도는 감소했다.

「본인·배우자의일,직업」비율은 '고등학교 졸업'이 31.5%로, '교육을 받지 않았음'(5.9%) 보다 25.6%p 높았고,「공적연금」대학교이상이 18.4%로 '교육을 받지 않았음(미취학포함)' 5.7% 보다 12.7%p 높았다.

자녀에게 생활비를 받고 있는 경우는 대학교이상이 각각 3.0%, 5.0%로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에 대한 의존율이 낮게 나타났다.



고령자 스스로 생활비를 본인 스스로 마련하는 비율은 2010년 44.6%에서 2015년 49.7%로 5.1%p증가했다.

본인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율은 49.7%이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비율은 39.3%였다.

본인스스로 마련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본인·배우자의 일, 직업, 예금, 적금, 공적연금, 개인연금, 부동산, 주식, 펀드, 채권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한편 남자는 62.7%가 본인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나 여자는 39.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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