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3월말 현재,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83.7%로 전년대비 1.2%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구주가 아직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경우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6.9세이며,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183만원, 적정생활비는 264만원으로 응답했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를 위한 준비상황이 ‘잘 된 가구’는 8.8%이며,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는 37.3%, ‘전혀 준비 안 된 가구’도 19.3%로 나타났다.

2016년 3월말 현재,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는 16.3%이며, 실제 은퇴 연령은 61.9세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의 경우 가구주와 배우자의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는 가구’는 8.7%인 반면, ‘부족한 가구’는 39.0%, ‘매우 부족한 가구’도 21.5%로 나타났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공적 수혜금’(30.6%), ‘가족 수입, 가족·친지 등의 용돈’(28.0%), ‘공적연금’(22.4%), ‘개인 저축액 또는 사적연금’(9.8%), ‘임대수입 등 기타’(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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