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1,259명을 대상을 ‘새해 소망과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는 ‘우공이산’, 직장인은 ‘득의지추’를 가장 많이 들었다.



먼저 구직자(370명)의 새해 소망과 각오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는 ▲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열심히 해 반드시 이룬다는 뜻의 ‘우공이산’(17%)이 1위를 차지했다. 내년에도 극심한 구직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흔들리지 않고 노력해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구직자들의 의지가 나타났다.

계속해서 2위는 ▲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고목발영’(15.9%), 3위는 ▲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룰 수 있길 바란다는 ‘유지경성’(13.5%)이 차지해, 어려움이 끝나고 결실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러났다.

직장인(889명)은 새해 소망을 표현한 사자성어로 ▲ 원하던 일이 이루어질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득의지추’(16.9%)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 부지런히 일하여 반드시 희망하는 것을 이루길 바란다는 ‘근자필성’(15.6%), ▲ 돈이 많은 부자가 되겠다는 ‘도주의돈’(13.9%) 등을 답하였다.

한편, 내년도 대한민국이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에 대해 전체 응답자들은 ▲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길 바란다는 ‘부위정경’(26.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 집집마다 살림이 넉넉하고, 사람마다 의식에 부족함이 없이 넉넉하길 바란다는 ‘가급인족’(14.8%), ▲ 탁한 것은 나가고 맑은 기운이 들어오길 바란다는 ‘격탁양청’(13.3%)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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