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인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결과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여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도 없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또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피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이나, 학생, 직장인 등 접종희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현재 유행중인 A형 인플루엔자와 함께 향후 추가적으로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B형 바이러스)도 예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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