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진료비를 분석하여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하여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645만 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2.7%로 전년 대비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총 진료비는 25조 187억 원으로 전체의 38.7%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1.1%p 증가하였으며, 1인당 월평균진료비는 328,599원으로 전년 대비 32,840원 증가하였다.



2016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진료 받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19만 9,039명),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9만 3,414명),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8만 7,300명) 등의 순이었다.

외래의 경우 ‘본태성 고혈압’(250만 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214만 7,596명), 급성 기관지염 (181만 7,590명) 등의 순이었다.

2016년 70세 이상 연령대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428만 8,863원으로 전체 1인당 연간 진료비(127만 3,801원)의 3.4배이다. 60세 이상 70세 미만 연령대의 1인당 연간 진료비 234만 4,610원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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