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상 애로사항은 경쟁심화·원재료비 등 꼽혀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소상공 창업자들의 창업동기 1위는 '내 사업을 하고 싶어서' 창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데이터솜]이 통계청의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잠정)’을 살펴봤다. 17개 시도 104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창업하게 된 동기로 ‘자신만의 사업을 경영하고 싶어서’(6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로는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 28.9%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 5.4% ▶기타 1.6% 순이었다.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경쟁심화 46.6% ▶원재료비 39.6% ▶상권쇠퇴 37.7% ▶임차료 13.5% ▶최저임금 10.4% ▶부채상환 9.6% ▶인력관리 8.1% ▶온라인 판로 개척 5.1% ▶기타 2.4% 등이었다.

사업체당 창업준비 기간은 9.5개월이었다. 창업준비기간이 가장 긴 업종은 ‘교육서비스업’으로 11.5개월에 달했고 그 외에도 ▶제조업 10.6개월 ▶예술·스포츠·여가업 9.7개월 ▶수리·기타서비스업 9.3개월 ▶도·소매업 9개월 ▶숙박·음식점업 8.4개월 ▶기타산업 10.3개월 등이 있었다.

사업체당 창업비용은 8500만원이었고 이 중 본인부담금은 6400만원이었다. 창업비용이 가장 높은 산업은 예술·스포츠·여가업으로 1억 5800만원을 기록했고 그 뒤로는 ▶제조업 1억 2200만원 ▶숙박·음식점업 1억 800만원 ▶도·소매업 6400만원 ▶수리·기타서비스업 6400만원 ▶교육서비스업 5700만원 ▶기타산업 8700만원 꼴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사업체 수는 412만 5000개, 종사자 수는 714만 3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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