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23년도 광고산업조사(2022년 기준)’ 발표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자료=문화체육관광부]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광고산업규모는 20조원에 육박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데이터솜]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도 광고산업조사(2022년 기준)’을 살펴봤다. 2022년 한 해 동안 광고사업을 영위한 전국 19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의하면 광고산업규모는 19조 666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18조 9219억원에서 3.9% 성장했다.

업종별로 보면 ▶광고대행업 7조 7468억원 ▶광고제작업 1조 5366억원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 1815억원 ▶인쇄업 7270억원 ▶온라인광고대행업 5조 2303억원 ▶옥외광고대행업 1조 1439억원 등이었다.

전체 사업체 수는 6667개, 평균 취급액은 29.5억원, 평균 종사자 수는 11.3명에 달했다.

광고매체 기준 전체 매체광고비 총취급액은 14조 2210억 원이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7조 6241억원 ▶방송 3조 5217억원 ▶옥외 2조 128억원 ▶인쇄 1조 6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부문 내의 모바일 광고 부문의 취급액은 5조 3096억원으로 전체 매체 광고비 취급액에서 37.3%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2019년 컴퓨터(PC) 광고 규모를 추월한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전체 광고산업 종사자 규모는 7만 5338명이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광고대행업 2만 1685명 ▶광고대행업 2만 1341명 ▶광고전문 서비스업 1만 4981명 순이었다. 남성은 3만 8337명(50.9%), 여성은 3만 7001명(49.1%)으로 엇비슷했다. 연령층은 30대가 47%(30~34세 22.5%, 35~39세 24.5%), 40대는 22.1%, 20대가 18.5%로 집계됐다.

신규 채용 인원은 9957명으로 전년 대비 273명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광고대행업 3326명 ▶광고대행업 2471명 ▶광고전문서비스업 2447명 등의 순서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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