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6460tCO2 감축 전망…“RE100으로 탄소중립 기여”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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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KT&G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3일 KT&G가 SK E&S와 재생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다.

KT&G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 전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6640tCO2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앞으로 추가계약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KT&G는 PPA 도입 외에도 제조공장 옥상,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자체소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0년 0.1%에서 2022년 15.6%로 크게 확대된 바 있다. 지난해는 2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을’을 지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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