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캐나다·호주 순…소득 상위 10%는 중국 1위

[자료=국세청]
[자료=국세청]

미국 국적의 근로자들이 외국인 근로자 중 가장 많은 근로소득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데이터솜]이 국세청의 ‘2022년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가 낸 연말정산 신고세액은 1조 1943억원, 신고인원은 54.4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귀속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신고세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40%(4771억원)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중국 13.6%(1628억원) ▶일본 6.0%(722억원) ▶캐나다 5.8%(698억원) ▶호주 2.7%(318억원) 순이었다.

귀속 연말정산 외국인 근로자 소득 상위 10% 구성비를 살펴보면 신고인원 기준으로 중국(34.4%, 1.9만 명), 미국(16.3%, 0.9만명), 국적 근로자가 50.7%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같은 해 귀속 연말정산 외국인 근로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34.5%(18.7만 명)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베트남 8.2%(4.4만명) ▶네팔 6.2%(3.4만명) ▶인도네시아 5.1%(2.8만명) ▶미국 4.9%(2.6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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