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를 응원합니다” KT&G 창업 지원프로그램 8기 출범

12일 KT&G는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8월까지 ▶초기 창업가 대상 ‘스타트 트랙’ ▶시드 단계 창업가 대상 ‘그로스 트랙’ ▶글로벌 진출 창업가 대상 ‘글로벌 트랙’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KT&G는 24개의 청년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할 방침이다.

KT&G는 지난달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스타트 트랙’ 참가자를 모집해 15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3월에는 ‘그로스 트랙’과 ‘글로벌 트랙’ 참가자를 모집해 4월부터 8월까지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인 창업가를 선발해 후속 투자 연계 교육, 1:1 멘토링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글로벌 트랙’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 창업가에게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12일 KT&G 관계자는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을 통해 많은 청년 창업가의 꿈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왔다”며 “미래 주역인 청년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17년부터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44개의 창업팀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 420억원, 83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상상스타트업캠프’ 출신 36개 팀이 정부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진입하기도 했다. KT&G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은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2021년은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