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 공신력 인정...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정보 공유

GEMG 김유나 회장 공식 론칭...6월 창간호 발행 예정

 

                                                                                                   사진 = 빌보드 제공
                                                                                                   사진 = 빌보드 제공

전 세계 팝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 뮤직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Billboard)가 국내 공식 론칭한다.

지난15일 빌보드에 따르면 오는 6'빌보드 코리아'가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발행된다. 창간호 발행에 앞서 오는 4월과 5월 공식 홈페이지와 디지털 플랫폼을 연다.

'빌보드K' 발행을 통해 전 세계 글로벌 팬들에게 K팝을 알리는 것은 물론 미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정보도 국내에 전한다.

'빌보드 코리아'의 김유나(Yuna Kim) 발행인은 "전 세계적으로 K아티스트·K-팝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 '빌보드 코리아'K-팝을 중심으로 K패션, K뷰티, K푸드 등 K컬처를 알리는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국내 진출을 시도한 건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대 온라인 위주로 국내 K팝 소식을 빌보드 매거진에 전해주는 형태로 운영됐다.

그러다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K팝 그룹 일곱 팀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고 메인 싱글차트 '100' 진입 등도 잦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는 코리아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토대로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사 및 플랫폼사, 브랜드사들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차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마케팅 협업과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코리아 창간호 '빌보드 K Vol.1'6월 발매 예정이며 2024년 봄 공식 홈페이지와 디지털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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