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6~12월 대비 ‘재화’ 유형은 증가하고 ‘통신’ 유형 감소해

[자료=방송통신위원회]
[자료=방송통신위원회]

온라인피해365센터의 지난해 온라인 피해상담이 1811건에 달했으며 이 중 '재화 및 서비스'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데이터솜]이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온라인피해365센터 상담현황’을 살펴봤다. 그 결과 전체 1811건 중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가 796건(44.0%)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사이버금융범죄 등 434건(24.0%) ▶통신 326건(18.0%) ▶권리침해 191건(10.5%) ▶콘텐츠 25건(1.4%) ▶불법콘텐츠 19건(1.0%) ▶디지털성범죄 18건(1.0%) ▶사이버폭력 2건(0.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피해사례로는 ▶정보통신망 상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을 통한 사이버금융범죄(367건, 84.6%) ▶소비자 간 거래(C2C, Customer to Customer) 재화·서비스 미공급 등 계약 불이행(356건, 44.7%) ▶통신서비스 가입 시 중요사항 미고지·허위고지(127건, 39.0%) ▶부당가입·명의도용(107건, 32.8%) ▶게임·대출·상거래 분야 누리소통망(SNS)·앱·휴대폰 상 개인정보침해 등(54건, 28.3%) 순이었다.

전년 6~12월 상담건수 대비 ‘재화 및 서비스’ 유형은 21.5%p 증가(22.5%→44.0%)했고 ‘통신’은 10.8%p 감소(28.8%→18.0%)했다.

접수 채널별로는 유선전화 상담이 647건(35.7%)으로 가장 많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은 622건(34.3%),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상담은 542건(30.0%)으로 나타났다. 유선전화 상담 중에는 ‘사이버금융범죄 등’ 관련 상담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상담은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상담이 가장 많았다.

신청인의 성별로는 여성(848건, 46.8%)과 남성(782건, 43.2%) 모두 ‘재화 및 서비스’ 유형이 가장 많았다. 여성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상품 품질불만·환불거부 사례가, 남성은 중고거래 사이트 전자제품 등 물품 미배송·거래사기 사례가 많았다. 여성의 경우 ‘사이버금융범죄’ 유형의 비중이 남성에 비해 다소 높게(여성 26.3%, 남성 19.3%) 나타난 반면 남성은 ‘통신’ 유형의 비중이 여성에 비해 매우 높게(남성 25.4%, 여성 12.7%) 나타났다.

신청인의 연령별로는 ▶20대 28.7% ▶30대 27.9% ▶40대 21.2% ▶50대 12.5% ▶10대 5.2% ▶60대 3.4% ▶70대 0.9% ▶80대 이상 0.2%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연령대는 휴대폰 단말기 중요사항 미고지 등 ‘통신’ 유형이 가장 많았고 20~30대는 전자제품 거래 관련 ‘재화 및 서비스’가, 40~50대는 의류거래 관련 ‘재화 및 서비스’ 유형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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