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부작용은 드레스증후군, 원인은 항생제 많아

[자료=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 장애 등 질병피해를 입은 사례가 전년에 이어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데이터솜]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2023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례집'을 확인한 결과 2023년 6월 기준 피해사례는 113건 신청돼 2022년 1년동안 발생한 208건의 절반을 넘어섰다.

2015년부터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0건 ▶2016년 65건 ▶2017년 126건 ▶2018년 139건 ▶2019년 185건 ▶2020년 167건 ▶2021년 156건 ▶2022년 208건 ▶2023년 113건 등이었다.

지난해 피해구제 신청을 분류해보면 ▶사망 11건 ▶장례 11건 ▶장애 4건 ▶진료 87건 등이었다.

최근 5년 간 가장 많이 일어난 부작용을 살펴보면 ▶드레스 증후군 120건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90건 ▶아나필락시스 75건 ▶독성표파괴사용해 73건 ▶약물발진 39건 ▶연조직염 16건 ▶약물-유발 간 손상 8건 ▶독성시신경병증 7건 ▶발열 7건 ▶폐 색전증 7건 순이었다.

원인의약품을 효능군별로 보면 ▶항생제(J01) 138건 ▶진통제(M01,N02) 122건 ▶항경련제(N03) 101건 ▶항결핵제(J04) 77건 ▶통풍치료제(M04) 72건 ▶백신(J07) 50건 ▶산관련 장애를 위한 의약품(A02) 23건 ▶조영제(V08) 21건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H02) 19건 ▶호르몬제(G03) 13건 ▶근이완제(M03) 13순으로 나타났다.

원인 의약품 성분별로는 ▶알로푸리놀 70건 ▶카르바마제핀 41건 ▶라모트리진 24건 ▶아세트아미노펜 21건 ▶에탐부톨 21건 ▶이소니아지드 20건 ▶세파클러 18건 ▶리팜피신 17건 ▶폐렴사슬알균 백신 15건 ▶트라마돌 13건 ▶반코마이신 13건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21명으로 42.7%, 여성이 297명으로 57.3%를 차지했고 60~69세가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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