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조직률 낮아, 정부는 미조직 근로자 보호할 것”

[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노동조합원 수가 13년 만에 감소하면서 노조 조직률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데이터솜]이 고용노동부의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을 살펴본 결과 노조 조직률은 13.1%로 전년대비 1.1%p 감소했으며 전체 조합원 수 역시 272만명으로 21만명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노조 조직률은 ▶2013년 10.3% ▶2014년 10.3% ▶2015년 10.2% ▶2016년 10.3% ▶2017년 10.7% ▶2018년 11.8% ▶2019년 12.5% ▶2020년 14.2% ▶2021년 14.2% ▶2022년 13.1% 등을 기록했다.

노동조합원 수는 ▶2013년 184.8만명 ▶2014년 190.5만명 ▶2015년 193.8만명 ▶2016년 196.6만명 ▶2017년 208.8만명 ▶2018년 233.1만명 ▶2019년 254만명 ▶2020년 280.5만명 ▶2021년 293.3만명 ▶2022년 272.2만명 등이었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노동조합 조직률 및 조합원 수 감소 요인으로 장기 미활동 노조 해산, 사업장 폐업 노조 삭제 등을 들었다. 또 일부 건설노조가 전년대비 감소한 조합원 수를 신고하기도 했다.

총연합단체별 조합원 수는 ▶한국노총 112.2만명 ▶민주노총 110만명 ▶미가맹 48.3만명 순이었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초기업노조 소속이 164.1만명(60.3%), 기업별노조 소속이 108.1만명(39.7%)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노동조합 조직률은 ▶민간부문 10.1% ▶공공부문 70.0% ▶공무원부문 67.4% ▶교원부문 21.1%이었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36.9% ▶100~299명 5.7% ▶30~99명 1.3% ▶30명 미만 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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