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증상·원인 다양한 알레르기, 꾸준한 치료 중요해"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성인 100명 중 6명 가량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었다.

29일 [데이터솜]이 질병관리청의 ‘알레르기질환 의사진단경험률’을 확인한 결과 2022년 만 19세 이상 성인 6.3%가 아토피피부염을 진단 받았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증가 추세로 2013년 3.4%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08년부터 연도별 진단율을 살펴보면 ▶2013년 3.4% ▶2014년 3.5% ▶2015년 3.8% ▶2016년 4% ▶2017년 4.1% ▶2018년 4.8% ▶2019년 4.3% ▶2020년 5.2% ▶2021년 5.6% ▶2022년 6.3% 등이었다.

또 같은 기간 천식은 2.8%에서 3%로 0.2%p 증가, 알레르기비염은 15.1%에서 21.2%로 6.1%p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수준 향상 및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알레르기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고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원인물질 확인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인프라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체감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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