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2023년 직무별 공고 분석…시장경기 및 산업구조 변화 탓

[자료=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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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시장경기 및 산업구조 변화로 ‘영업직’ 채용공고가 크게 증가했다.

29일 [데이터솜]이 사람인의 ‘2023년 직무별 공고 증감 분석’을 살펴봤다. 126만개 기업의 공고 200만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공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직무는 전년대비 10.7% 는 ‘영업·판매·무역’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상품기획·MD(5.2%↑) ▶교육(4.8%↑) ▶마케팅·홍보·조사(4.4%↑) ▶생산(3.9%↑) ▶서비스(3.7%↑) ▶공공·복지(2.4%↑) ▶연구·R&D (1.3%↑) 등의 직무가 전년대비 늘었다.

반면 공고가 감소한 직무로는 ▶인사·노무·HRD(13.4%↓) ▶건설·건축(10%↓) ▶디자인(9.1%↓) ▶IT개발·데이터(7.4%↓) ▶총무·법무·사무(6.9%↓) ▶미디어·문화·스포츠(6%↓) ▶회계·세무·재무(5.3%↓) ▶기획·전략(2.5%↓)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사람인 관계자는 “지난해는 시장경기와 산업구조 변화가 거세게 몰아닥친 해”라며 “산업 전반에 대격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이 찾는 인재수요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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