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실시간 환전으로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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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새벽 2시까지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발표하면서 KB증권이 이에 대한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B증권은 외환시장 개장 시장 연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해외주식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간 환전거래 시간을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기존 7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환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도 제공한다. 다만 시스템 점검을 위해 오후 11시 45분부터 익일 새벽 0시 15분까지 30분간은 거래가 제한된다.

KB증권 관계자는 “오후 4시 외환시장 종료 후에는 마감환율로만 환전할 수 밖에 없어 고객들이 환율변동 대처에 불편함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24시간 실시간 환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외환시장 종료 후 환전금액이 2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KB증권은 4개국 주요통화(USD, JPY, HKD, CNY)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제공 통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KB증권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해외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 ‘M-able 와이드’ 및 ‘24시간 테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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