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애용된 다이어트 식품은 ‘샐러드’ 76%

[자료=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자료=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성인 여성 3명 중 2명 가량은 특정 영양소를 더하거나 열량을 조절한 체중조절용 식품을 먹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데이터솜]이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의 '성인여성의 체중조절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를 살펴본 결과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충청지역 성인여성 20~64세 6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 57%는 '체중조절용 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사람은 31% 수준이었다. '체중조절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68%였다.

가장 많이 애용된 다이어트 식품은 '샐러드'로 응답률이 76%에 달했다. 그 외에는 ▶단백질 쉐이크 35% ▶저열량 시리얼 30% ▶저열량 도시락 26% 등의 순이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체중감량 과정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다이어트가 트렌드로 부상했다"며 "설탕대체재를 사용해 당분 흡수를 줄인 저설탕 식품, 곤약·두부, 닭가슴살 소시지 등 '맛있는 다이어트 식품'이 주목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는 재료로 구성된 식품이 꾸준하게 관심을 받고 있다"며 "MZ 세대를 중심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대체 식품을 이용한 맛있는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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