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환 거래규모 11.6%·파생상품 2.3% 증가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1년 새 5.7% 증가했다.

30일 [데이터솜]이 한국은행의 '2023년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동향'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59.6억달러로 전년 623.8억달러 대비 35.7억달러(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58.1억달러로 전년대비 26.7억달러(+11.6%)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1.5억달러로 전년대비 9.0억달러(+2.3%)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04.2억달러로 전년대비 37.8억달러(+14.2%) 증가했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55.4억달러로 전년대비 2.1억달러(-0.6%) 감소했다.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58.1억달러로 전년대비 26.7억달러(+11.6%)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85.1억달러)가 11.9억달러(+6.9%)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47.1억달러)가 24.4억달러(+19.9%), 외은지점의 거래(111.0억달러)는 2.3억달러(+2.1%)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134.2억달러)가 31.6억달러(+30.9%) 증가한 반면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72.4억달러) 및 비거주자(51.5억달러)와의 거래는 각각 4.1억달러(-5.3%), 0.9억달러(-1.6%)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401.5억달러로 전년대비 9.0억달러(+2.3%)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26.0억달러)는 NDF거래(+7.9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5.9억달러(+5.0%) 증가했다.

외환스왑 거래(263.0억달러)는 외국환은행의 비거주자(+10.4억달러)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4.6억달러(+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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