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나증권, 전망 긍정 평가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 성장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자 중외제약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복수의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는 등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이 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96억원으로 58.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영업흑자로 돌아선 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JW중외제약의 영업이익이 110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영업흑자로 돌아선 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JW중외제약의 영업이익이 110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이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3.3%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를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매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JW중외제약에 대해 '확연히 개선되는 수익성'이라고 호평하는 보고서를 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마진 품목 위주의 성장이 이어지며 매출원가율이 낮아지는 추세"라면서 "추후 공개될 표적항암제와 탈모치료제의 효력은 동사의 AI 플랫폼에 대한 검증의 의미를 가진다"고 논평했다.

하나증권도 6일 '어닝 서프라이즈, 연간 영업이익 1000억 달성' 보고서를 통해 고마진 품목의 매출 성장에 주목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의 1002억원에서 10.6% 오른 1108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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