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대 헬스장, 50대 유사투자자문 상담 가장 많아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자 상담을 신청한 사례는 10~40대의 경우 헬스장 관련이 가장 많았고 50대는 이동전화서비스, 60대는 기타건강식품 상담이 가장 많았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상담 현황을 품목별 연령별로 분류할 경우 30대의 헬스장 관련 상담이 6146건으로 가장 많았다. 

헬스장 상담은 20대에서 4685건, 40대에서 2628건, 10대에서도 64건으로 해당 연령대마다 가장 많은 상담 사례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에도 헬스장은 전체 상담건수가 1만 5281건으로 유사투자자문 1만 7759건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헬스장은 계약기간이 길고 할인율이 높은 경우가 많으며 휴폐업 가능성도 높아서 상담 사례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0대 상담건수 1위인 이동전화 서비스는 2000건, 60대 1위인 기타건강식품은 1801건이었으며 이 연령대에서 헬스장은 5위권 안에 없었다. 

20~40대의 경우 헬스장 다음으로 많은 상담 신청은 모두 의류·섬유였으며 50대는 유사투자자문(1796건), 60대는 이동전화서비스(1480건) 상담이 두번째로 많았다. 

2022년에는 전연령대를 통틀어 유사투자자문과 헬스장에 이어 이동전화 서비스(1만 3536건)가 3위, 의류·섬유(1만 2054건)가 4위, 세탁서비스(8097건)가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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