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자사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진에 대한 평가는 5개 평가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27일 [데이터솜]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2020년 7월 31일부터 2024년 1월 17일까지 흥국생명 직원들이 자사에 대한 평가를 작성한 206개 리뷰를 확인한 결과 자사에 대해 2.7점(5점 기준)으로 낮게 평가했다.

이 글에서 흥국생명 직원들은 특히 ▲‘경영진’에 대한 평가는 1.8점으로 5개 평가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줬으며 ▲‘커리어 향상’에는 2.8점으로 평가했다.

▲‘업무와 삶의 균형’에는 3.1점 ▲‘급여 및 복지’에 2.5점 ▲‘사내문화’에 2.3점 으로 평가해 1개 항목을 제외하면 모든 부문이 3점 이하였다.

206개 리뷰 중 점수별 리뷰를 살펴보면 1점으로 평가한 아이디 (i******)님은 한줄평으로 “희망이 없는 회사 어쩌면 회생시점을 놓친회사”라고 말하고 단점으로는 “끊임 없는 퇴사행렬로 인해 30중반~40중반 실무진이 없다”, “배울것이 없다”, “중대형사에서 중소형사로 가는 회사”라고 적었다.

장점으로는 “광화문 근처 근무”와 “부서마다 다르지만 칼퇴근 가능”, “잔소리하는 젊은 사수 없음”등이 소개됐다.

5점으로 평가한 아이디 (녑)님은 한줄평으로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회사”라고 했으며 4점으로 평가한 아이디 (S*****)님은 “큰 기대 없이 다니기 좋은 회사”라고 말했다.

반면 자사 직원들로 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은 NH농협생명으로 종합평점 4.1점 이었으며 경영진에 대한 평가에서도 2.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외국계보험사 중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종합평점 3.8점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경영진에 대해서도 3.1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블라인드 리뷰는 구직자들이 회사를 검토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블라인드에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하고 1점~5점사이 점수로 평가한 글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커뮤니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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