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 GDP 1조 7131억 달러, 전년 대비 2.4% 성장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3745달러로 1년만에 2.6%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1인당 GNI는 전년의 3만 2886달러보다는 늘었지만 2021년의 3만 5523달러에는 이르지 못했다.
원화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은 4405만 1000원으로 1년 전의 4248만 7000원보다 3.7% 늘었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236조 3000억원, 달러로는 1조 7131억달러였다.
원화 기준으로는 3.4%, 달러화 기준으로는 2.4% 성장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였다.
건설업의 증가폭이 2.7%로 전년의 0.7%에서 확대되었지만 제조업은 1.5%에서 1.0%로, 서비스업은 4.2%에서 2.1%로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2.8%→1.3%)와 설비투자(-0.9%→0.5%)가 증가로 전환하였으나 민간소비(4.1%→1.8%), 정부소비(4.0%→1.3%), 수출(3.4%→3.1%), 수입(3.5%→3.1%)의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이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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