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신차 등록도 전월 대비 22%, 작년 대비 17% 감소
지난달 전기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의 1만 1304대에 비해 82.3% 줄어든 2003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2월 신차 등록대수는 총 11만 2496대로 전월 대비 3만 1795대(22.0%), 전년 동월 대비 2만 3554대(17.3%) 각각 감소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와 경유차의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많이 늘고 전기차와 경유차는 크게 줄었다.
하이브리드차는 2만 7828대로 7867대(39.4%) 늘었고 엘피지 차는 1만 1730대로 6795대(137.7%) 늘었다.
반대로 전기차는 지난해 2월에 비해 9301대가 줄었고 경유차는 1만 1523대로 1만 4261대(55.3%)가 줄었다.
국산차의 신차등록은 9만 5913대로 전월대비 26.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다.
수입차 신차등록은 1만 6583대로 전월 대비 22.7%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4.3% 감소했다.
국산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의 쏘렌토로 7986대가 팔렸으며 이어서 기아 카니발(7685대), 현대차 싼타페(7428대)가 뒤를 이었다.
수입브랜드 승용차는 BMW가 6089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벤츠 3592대, 볼보 961대 순이었다.
이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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