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개발원)
(자료=통계개발원)

Z세대(1995~2005년생)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범죄'를 지목했고 그 이전 출생 세대는 모두 '신종 질병' 발생을 지목했다. 

이같은 결과는 통계개발원이 11일 발표한 2022년 사회 조사의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에서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안전 불안 요인 1순위로 신종 질병 발생을 지목한 사람들은 세대별로 시니어세대(1954년 이전 출생)의 30.2%,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23.3%, X세대(1964~1979년생)의 19.0%, M세대(1980~1984년생)의 18.4%였다. 

Z세대는 17.3%가 신종 질병 발생을 지목했다. 

이어서 Z세대와 M세대는 범죄와 경제적 위험을,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경제적 위험과 국가안보를, 시니어 세대는 국가안보와 범죄를 우리 사회의 선순위 불안요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들은 사회안전 전반에 대해 대체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Z세대(51.1%)와 M세대(59.6%), X세대(53.4%)에서 과반수였고, 베이비붐세대(57.3%)와 시니어세대(60.1%)의 경우 신종 질병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절반을 상회했다. 

환경 문제에서는 모든 세대가 기후변화(45.9%)와 미세먼지(64.6%)와 관련한 불안감이 높았고 M세대(47.8%), X세대(47.7%), 베이비붐세대(43.0%)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이 4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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