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오는 4월 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관리를 위해 남부 4개 시도(제주, 부산, 경남, 전남)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감시사업을 시작한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주로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환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7월 초부터는 발생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8~9월 중순에 정점에 이른다. 

모기지수 및 병원체 확인 결과 등 일정기준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의 주 활동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예방을 철저히 실천하고 모기가 옥내로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살충제의 적절한 사용도 함께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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