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본인만의 명품 보이스 가미해 관객들 찬사 

시청자들 “‘아침마당’ 5연승 ‘제2의 나훈아’라는 소리 들을만한 하다” 

사진=KBS 가요무대 캡처 
사진=KBS 가요무대 캡처 

‘택배가수’ 이용주가 25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나훈아의 히트곡 ‘님그리워’를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용주는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님그리워' 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명품 보이스를  관객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 잡았다.

이날 가요무대에서 이용주의 노래를 들은 많은 시청자들은 “‘아침마당’ 5연승을 한 이용주가 저렇게까지 노래를 잘하는 줄은 몰랐다. 특히 ‘제2의 나훈아’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를 알겠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이용주는 지난달 28일 정통트로트 곡 ‘꽃분이’ 음원을 발표하고 홍보 중이다.

‘꽃분이’는 잊혀져간 아름답고 숭고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재미있고 정겹고 신나게 부른 곡으로, 한번 들으면 가사가 귓가에 맴돌 정도로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쉽게 전달되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꽃분이’ 작사에는 최비룡, 작곡에는 최고야가 참여 했으며, 이들은 명품콤비로 송가인·장윤정·박현빈·홍진영·김혜연 등 최고의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작업해오며, △엄지척 △트로트가 나는좋아요 △곤드레 만드레 △콩깍지 △어부바 △왔구나왔어 등을 히트시켰다.

또한 편곡에는 가수 이찬원의 '힘을내세요'의 편곡을 한 김기현이 비트있고 신나는 느낌의 편곡을 연출했다.

이용주는 지난 2011년 '청춘아'로 데뷔해 고향에서 활약했지만 노래 한곡으로 공연을 다니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이용주는 가수 생활을 접고 서울로 올라와 택배기사 일을 시작했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종일 일해야 했던 이용주는 4년동안 택배일을 열심히 이어갔지만, 어느덧 노래에 대한 그리움이 솟아나기 시작하면서 다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 

그때부터 차 안을 연습실 삼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평소 성실하고 정 많은 이용주를 위해 동료들도 물심양면으로 도운 결과 KBS 1TV '아침마당'에서 진행된 '도전 꿈의 무대’에 참여. 결국 이용주는 5연승 가수가 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이용주가 출연하는 ‘KBS 가요무대’에서는 송대관, 장미화, 진민령, 강민주, 신미래, 최진희도출연했다. 

한편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KBS1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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