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의 60%가 1억 원 미만의 퇴직(연)금을 수령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5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를 받았다는 응답이 28.4%로 가장 높았다.
재직자는 59%가 1억 원 미만의 퇴직(연)금을 수령하는데 구체적으로는 5천만원 이하를 받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0.9%로 가장 많았다.
퇴직자의 76.5%는 일시금으로 퇴직(연)금을 수령하였고 개인형 퇴직연금(IRP)로 이전한다는 비율은 15.6%였다.
재직자의 35.7%는 일시금으로 수령하겠다고 응답하였고, IRP로 이전하겠다는 응답도 34.4%를 차지했다.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사용처는 '저축해두고 생활비로 인출해 나눠쓴다'고 응답한 비율(42.6%)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출을 갚거나 자녀 교육, 결혼자금 지원 등 목돈 지출에 쓰는 경우도 많았다.
퇴직(연)금을 IRP로 수령할 경우는 주로 연금형태로 활용(퇴직자 84.7%, 재직자 80.5%)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IRP에서 나중에 일시금으로 인출할 경우 '생활비로 쓰겠다'(33.9%)는 응답보다 목돈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생활비 33.9% > 자녀지원 17.9% + 대출상환 17.9% + 창업/재취업자금 12.5%)
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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