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피로감을 느끼는 요일은 '월요일'이었으며, 시간대는 기상 시 또는 점심 식사 이후 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30.40대 남녀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피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현재 '강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직장인들에게 현재 자신의 피로 강도를 5점 척도 기준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21.9%가 현재 자신의 피로 강도를 △5점(매우 강함)이라고 응답했으며, 40.8%도 △4점(강함)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3점(보통)이 34.9%였으며, 현재 자신의 피로감을 △1점~2점으로 '약하거나 매우 약하다'고 선택한 직장인은 2.4%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피로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요일은 △월요일이 56.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목요일(14.1%) △화요일과 수요일이 각각 8.4%, △금요일(7.1%) 등의 순이었다.

하루 중 가장 피로한 때는 △기상할 때가 28.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점심 식사 이후(17.7%) △오후 근무 시(16.5%) △출근길(15.4%) △퇴근길(6.9%) 순이었다.

시간대 별로는 △오전 9시 이전(23.8%)이 직장인들이 가장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오후 2시(17.0%) △오후 3시(14.1%) △오후 6시 이후(13.9%)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피로한 이유로는(*복수응답) △업무 스트레스가 응답률 45.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나이 탓(24.7%) △출퇴근길의 시달림(19.2%) △운동 부족(18.1%) △면역력 감소(15.5%) △회사 일과 집안 일 병행(14.8%) △잦은 야근(13.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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