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54만 원(*2016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치매센터는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치매노인실태조사(보건복지부, 2011)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1,851만 원이었으며, 2016년에는 2,054만 원으로 추정된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6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이용하여 산출한 가구 소득 4,454만원의 46.1%(통계청 가계동향조사, 2016)에 해당한다.

노인부부가구소득에 대비하면 2016년 4분기 60세 이상 노인가구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이용하여 산출한 연간 노인가구소득 3,521만 원의 58.3%(통계청 가계동향조사, 2016)에 해당한다.

2016년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인 2,054만원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직접의료비(10,959,234원)이고 이어 간병비, 교통비, 보조용품구입비 등의 직접비의료비(6,715,107원), 장기요양비용(2,662,028원) 순이었다.

치매가 중증일수록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이 증가하여 최경도에 비해 중증의 관리비용은 약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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