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자의 2018년 1/4분기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2017년 4/4분기에 비해 11.4% 증가한 50.7억 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은 '2018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2018년 1/4분기중 국내 거주자가 카드(신용+체크+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50.7억 달러로 2017년 4/4분기(45.5억 달러)에 비해 11.4% 증가했다.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액이 이와 같이 증가한 것은 방학 및 설 연휴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수가 늘어남(2017년 4/4분기 대비 +8.2%)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는 장수1,643만 장으로 2017년 4/4분기 대비 12.4% 증가했고, 장당 사용금액은 308달러로 2017년 4/4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34억 달러, (2017년 4/4분기 대비 +2.6%), 체크카드 16억 달러(+36.3%) 및 직불카드 8,100만 달러(+15.4%)를 사용했고, 사용금액은 지난 분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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