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개인 소득의 구성 비율 중, 공적이전소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적이전소득, 사업소득 순으로 조사되었다.

25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2017년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조사한 "2017 노인실태조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 개인 소득의 구성 비율 중, 공적이전소득(공적연금,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급여, 기타 공적급여) 비율이 ’17년 36.9%로 가장 크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이전소득 36.9%>사적이전소득 22.0%>사업소득 13.6%>근로소득 13.3%)

노인은 소비 관련 항목 중 주거관련 비용(30.4%)을 가장 부담스러워하였으며 다음으로 보건 의료비(23.1%) - 식비(18.7%) -경조사비(4.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노인의 30.9%가 일을 하며, 주로 단순 노무직(40.1%), 농림어업(32.9%) 등에 종사하고 있었다. 산업 구조의 변화로 농림어업 종사자 비중은 크게 감소(’08년 60.5%→’17년 32.9%)했으나, 급여 등이 높지 않은 단순노무 종사자 비율은 증가(’08년 24.4%→’17년 40.1%)했다.



현재 경제활동을 하는 사유에 대해서는 대부분 생계비 마련(73.0%)이 목적인 경우가 많았으나 그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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