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전기 감전사고에 대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여름철에는 전기감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다. 특히 6월은 장마 전의 고온 다습한 날씨 등으로 감전사고 위험이 높다.



감전 형태별로는 전기 충전부 직접 접촉이 60%로 가장 많았고, 전기 합선 등 아크 27%, 전기 누전 10% 순으로 발생하였다.

행정안전부는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가로등이나 신호등을 포함한 에어컨 실외기·입간판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사업장에서는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며, 전기기기를 정비 할 때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6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로 호우(장마), 폭염, 물놀이사고, 전기감전, 자전거사고를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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