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전기감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다. 특히 6월은 장마 전의 고온 다습한 날씨 등으로 감전사고 위험이 높다.
감전 형태별로는 전기 충전부 직접 접촉이 60%로 가장 많았고, 전기 합선 등 아크 27%, 전기 누전 10% 순으로 발생하였다.
행정안전부는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가로등이나 신호등을 포함한 에어컨 실외기·입간판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사업장에서는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며, 전기기기를 정비 할 때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6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로 호우(장마), 폭염, 물놀이사고, 전기감전, 자전거사고를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장진숙 기자
stat@stat.co.kr